필리핀 경제는 농업ㆍ경공업ㆍ서비스업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20세기말에 이르러 정부의 간섭이 늘어나긴 했지만 시장경제가 지배적이다. 물가는 상승하는 반면 노동력에 대한 임금은 동아시아에서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실성장률이 마이너스 상태인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다른 개발도상국들과 비슷하다. 총 노동력의 2/5 이상이 종사하는 농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4을 차지한다.
농민의 다수가 소작농이며 국토의 1/4 이상이 경작에 적합하나 관개시설이 부족하다. 정부와 여러 국제기구들이 관개농지를 넓히려는 여러 사업을 후원하고 있지만 농업의 자급자족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4필리핀 군도는 남북길이가 1,85km에 이르는 7,107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필리핀은 루손,
비싸야, 민다나오의 세 지역으로 나뉜다.
북쪽지역은 가장 큰 섬인 루손으로 구성되어있다. 바싸야 지역은 파나이, 레이트, 사마르, 세부, 보홀을 포함하는 약 6천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민다나오는 두 번째로 큰 섬이며, 약 4백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면적은 30만 평방km이고 섬은 루손, 민다나오, 사말, 네그로스, 파나이, 레이태, 세부, 보홀, 마스바테,
민도르, 팔라완 등 열한 개 섬인데, 그것만으로 총면적의 96%나 차지한다. 전체 섬 가운데 이름이 붙어 있는 섬은 2,773개이고 그 밖의 섬은 거의가 작은 산호초이다.
오랜 부족사회에서 이어온 뛰어난 수공예 기술, 어른을 공경하는 풍습, 식생활 등은 전형적인 동양문화이나 인사, 식당예절, 팁문화, 가톨릭 명절행사 등은 서양의 문화이다.
주로 이들은 밥과 구운 생선요리를 함께 먹는데 꼬치 바비큐나 열대특유의 나물을 기름에 볶은 요리를 곁들이기도 한다. 꼬치 바비큐는 돼지고기를 알맞게 잘라 대나무에 끼워 구운 요리로 우리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크랩(게)나 랍스터(바다가재)등의 해물요리도 다양한데 독특한 소스를 발라 아주 맛이 있다.
바나나, 파인애플, 멜론 등은 값싸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특히 망고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즐긴다.
이중 83%가 구교이고, 10%가 PROTESTANT이다. 인구의 7%는 이슬람교도와 기타종교를 믿는 사람들로서 대부분 MINDANAO(남부)와 SULU제도 지역에 분포한다.
140여개에 이르는 지방어가 있지만 모국어는 따갈로그어이며 이 언어는 28개의 알파벳으로 구성되어 있고
발음이 까다롭지 않아 배우기가 쉽다.